라이터(LIT) 코인 전망, 하이퍼리퀴드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에디터 관리자
2026-09-07
조회수 70

로빈후드와 손잡은 제로 수수료 거래소, 그리고 12월에 터지는 물량 폭탄까지
2026년 라이터를 둘러싼 기대와 걱정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바쁘신 분들을 위한 요약

  • 라이터(Lighter)는 시타델 출신 블라디미르 노바코프스키가 만든 이더리움 zk롤업 기반 무기한 선물 거래소입니다. 리테일 거래 수수료가 0원이에요.
  • 2025년 12월 30일 LIT 토큰이 상장됐고, 당시 30일 거래량 2,320억 달러를 찍으며 잠깐이지만 하이퍼리퀴드를 앞질렀습니다.
  • 2026년 7월부터 로빈후드 월렛에서 라이터 퍼프 거래가 열렸고, 매입한 LIT를 전량 소각하는 정책으로 바꾸면서 첫 소각에서만 1,564만 개를 태웠습니다.
  •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눈에 띄는 건 K-주식 무기한 선물 확장 계획. 체인링크 데이터 스트림 125개 이상을 붙여 주식·외환·원자재까지 상품을 넓히는 중입니다.
  • 다만 2026년 12월 팀·투자자 물량 락업 해제가 시작되면 연간 순공급이 +1억 3,500만 LIT로 뒤집힙니다. 올해 최대 변수예요.

라이터.png작년 12월, 다들 라이터 얘기뿐이었죠

라이터(Lighter/LIT) 에어드랍이 풀리던 2025년 12월 말을 기억하시나요. 커뮤니티도, 텔레그램도, 트위터도 온통 라이터 포인트 계산 얘기였습니다. 상장 직후 30일 거래량이 2,320억 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월간 기준으로 하이퍼리퀴드를 잠깐 넘어서기도 했고요. 퍼프덱스 시장에 이 정도 임팩트로 등장한 신규 프로젝트는 하이퍼리퀴드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9개월이 지난 지금, 분위기는 꽤 달라졌습니다. 에어드랍 파밍 자금이 빠지면서 월 거래량은 390억 달러 수준으로 내려왔고, 가격도 상장 초기 고점에서 한참 밀린 1,700원대(1.2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어요. 그런데 재밌는 건, 정작 프로젝트 자체는 이 기간에 로빈후드 연동, 소각 정책 전환, CFTC 자문위 합류 같은 굵직한 재료를 계속 쌓아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라이터 코인 전망을 거품이 빠진 지금 시점에서 다시 따져봅니다. 어떤 기술인지, 뭘 잘하고 있는지, 그리고 12월에 기다리고 있는 물량 폭탄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까지. 투자 판단에 필요한 것들만 추렸습니다.

라이터는 어떤 프로젝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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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말하면 '수수료 0원짜리 온체인 선물 거래소'입니다. 창업자는 블라디미르 노바코프스키(Vladimir Novakovski). 하버드를 나와 시타델에서 엔지니어로 일했고, 자산관리 플랫폼 아데파(Addepar)에서 엔지니어링 부사장까지 지낸 정통 금융공학 출신입니다. 원래 AI 스타트업 런치클럽을 하다가 2022년에 라이터로 방향을 틀었어요.

검증 가능한 매칭 — zk롤업이 하는 일

라이터는 아비트럼이나 zk싱크 같은 범용 L2 위에 올라간 앱이 아닙니다. 무기한 선물 오더북 하나만을 위해 설계된 전용 zk롤업이에요. 주문 매칭, 펀딩비 지급, 청산까지 모든 동작을 자체 zk 회로로 증명해서 이더리움 메인넷에 검증받습니다. 프로젝트 쪽에서는 이걸 '검증 가능한 매칭(verifiable matching)'이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운영자가 체결을 조작했는지 아닌지를 누구나 수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속도는 소프트 파이널리티 기준 5ms, 처리량은 초당 수천에서 1만 건 이상. 중앙화 거래소 쓰던 트레이더가 그대로 넘어와도 어색하지 않은 스펙입니다.

리테일 수수료 0원이라는 승부수

라이터가 시장에 던진 가장 공격적인 카드는 제로 수수료입니다. 일반 개인 트레이더는 거래 수수료를 아예 내지 않고, 고빈도 트레이더와 마켓메이커에게만 경쟁력 있는 요율을 매기는 구조예요. 거래소 수익은 대신 유동성 풀 운영과 기관 플로우에서 나옵니다. 하이퍼리퀴드가 0.02% 안팎의 수수료를 받는 것과 비교하면, 개인 입장에서는 체감 차이가 분명한 모델입니다.

투자자 명단이 말해주는 것

파운더스펀드, 리빗캐피탈, 하운벤처스, 드래곤플라이, 크래프트벤처스, 그리고 로빈후드벤처스. 두 차례 라운드로 총 8,900만 달러를 모았고, 2025년 11월 기준 기업가치는 약 15억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파운더스펀드의 조이 크루그는 포춘 인터뷰에서 투자 결정의 대부분이 "노바코프스키와 그가 꾸린 팀 때문"이었다고 말했을 정도니까, 사실상 팀에 베팅한 돈이라고 봐도 되겠죠.

라이터(LIT) 2026년 가격, 어디까지 볼 수 있나

라이터는 상장한 지 1년이 안 된 코인이라 대형 기관의 목표가가 아직 많지 않습니다. 나와 있는 분석과 온체인 데이터를 시나리오별로 묶으면 이렇게 정리됩니다.

시나리오2026년 예상 흐름근거
강세$3 돌파 후 신고가 재도전로빈후드 유입 + 소각 가속 (비트코인재단 8월 분석)
기본$2 ~ $4 사이 재수렴거래량 회복 + 바이백·소각 지속
보수$1 안팎 박스권 장기화12월 클리프 경계 심리 + 알트코인 약세
공급 변수연 +1억 3,560만 LIT12월 베스팅 시작 후 순공급 전환 (언락 데이터 분석)

지금 가격은 1,700원대(1.2달러 안팎), 시가총액은 3억 달러 초반으로 코인마켓캡 110위권입니다. 8월 분석 기준으로는 $3이 신고가 재도전의 관문, $2.0~$2.2가 마지막 지지선으로 지목됐는데, 이후 시장 전체가 밀리면서 그 아래로 내려온 상태예요. 바이백·소각이 지금은 공급을 줄여주고 있지만, 12월 락업 해제가 시작되면 베스팅 물량이 소각 속도의 5.4배로 쏟아집니다. 진입 타이밍을 고민한다면 이 날짜를 달력에 적어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매매하실 거라면 가격 하나 더 챙겨야 합니다. 바로 김치 프리미엄이에요. 라이터처럼 변동성 큰 신규 코인은 급등장에서 국내외 가격 차이가 유독 크게 벌어지는 편이라, 김프 높을 때 따라 사면 시작부터 손해 보고 들어가는 겁니다. 반대로 역프 구간은 같은 코인을 해외보다 싸게 사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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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라이터를 움직일 재료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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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로빈후드 월렛 입점 — 판이 달라졌다

2026년 7월 1일, 로빈후드 체인 메인넷 출범과 동시에 로빈후드 월렛 안에서 라이터 퍼프 거래가 열렸습니다. 담보는 USDG 스테이블코인. 미국·영국·캐나다 등 일부 국가는 제외됐지만, 수천만 명의 로빈후드 사용자에게 라이터 오더북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것 자체가 게임체인저급 유통 채널입니다. 라이터도 진심인 게, 로빈후드 트레이더 전용 인센티브로 1,100만 달러어치 LIT를 배정하고 포인트 2배 부스트까지 걸었어요. 로빈후드벤처스가 초기 투자자였던 게 우연이 아니었던 거죠.

② 바이백에서 소각으로 — 토큰노믹스 방향 전환

라이터는 프로토콜 수익으로 LIT를 시장에서 사들이는 바이백을 상장 직후부터 돌려왔습니다. 누적 1,790만 달러, 그중 1,460만 달러가 2026년 1분기에 집중됐을 만큼 속도가 빨랐어요. 그러다 6월 30일 정책을 바꿔서 매입한 LIT를 보유하지 않고 전량 소각하기로 했고, 7월 10일 첫 소각에서 1,564만 LIT(당시 유통량의 약 6%)를 태웠습니다. 지금 페이스면 연간 3,000만 LIT 정도가 시장에서 사라지는 순디플레이션 구조입니다. 12월 전까지는요.

③ K-주식 무기한 선물 — 한국 투자자가 주목할 대목

개인적으로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입니다. 라이터가 크립토를 넘어 한국 주식 무기한 선물을 포함한 주식·외환·원자재·RWA 시장으로 상품을 확장하고 있거든요. 체인링크 데이터 스트림을 125개 이상 연동해서 가격 피드를 받는 구조입니다. 삼성전자나 코스피 종목을 온체인에서 레버리지 걸고 24시간 거래하는 그림이 실제로 나온다면, 국내 트레이더 입장에서 라이터는 그냥 흔한 해외 퍼프덱스가 아니라 직접 쓸 이유가 있는 플랫폼이 됩니다.

④ 거품 빠진 뒤에도 톱5 — 체력은 증명됐다

에어드랍 끝나면 유령도시 되는 프로젝트, 많이 보셨을 겁니다. 라이터는 파밍 자금이 빠진 뒤에도 TVL 4억 8,700만 달러, 30일 거래량 390억 달러, 미결제약정 7억 6,600만 달러로 퍼프덱스 상위 5위권을 지키고 있어요. 코인 전문 매체 코인딱도 퍼프덱스 테마 추천 코인 총정리에서 라이터를 하이퍼리퀴드와 함께 대표 프로젝트로 꼽으면서, zk롤업으로 주문 매칭과 청산을 암호학적으로 검증하는 구조와 제로 수수료 모델을 강점으로 짚은 바 있습니다. 시장이 검증 단계를 지나 실사용 단계로 넘어왔다는 얘기죠.

⑤ 창업자의 CFTC 자문위 합류 — 규제 테이블에 앉다

2026년 7월, 노바코프스키가 미국 CFTC 혁신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체인링크의 세르게이 나자로프가 앉아 있는 그 위원회 맞습니다. 라이터에 대한 규제 승인은 아니고 정책 자문 자리지만, 파생상품 규제를 만드는 테이블에 퍼프덱스 창업자가 직접 앉는다는 건 온체인 파생상품 산업 전체에 의미 있는 장면이에요. 레이어2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세도 이 흐름을 받쳐줍니다. 코인딱 보도에 따르면 아비트럼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이 12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L2 파생상품 판 자체가 커지고 있는데, 전용 zk롤업으로 지은 라이터는 이 성장의 직접 수혜 자리에 있습니다.

사기 전에 알아야 할 리스크 4가지

여기서부터가 진짜 중요합니다. 라이터의 약점은 숨어 있지 않고 날짜까지 정해져 있거든요.

⚠️ ① 12월 클리프 — 소각의 5.4배로 쏟아지는 물량

LIT 총 공급 10억 개 중 5억 개가 팀·투자자 몫으로 1년 락업되어 있고, 그 클리프가 2026년 12월에 풀리기 시작합니다. 베스팅이 돌기 시작하면 연간 순공급이 +1억 3,560만 LIT로 뒤집혀요. 지금 소각 속도의 5.4배입니다. 소각 프로그램이 아무리 잘 돌아도 산수가 안 맞는 구간이 오는 거고, 시장은 보통 이런 이벤트를 몇 달 먼저 가격에 반영합니다.

⚠️ ② 하이퍼리퀴드라는 벽

30일 거래량으로 비교하면 하이퍼리퀴드 1,720억 달러 vs 라이터 390억 달러. 4배 넘게 차이 납니다. 상장 직후 잠깐 앞섰던 건 인센티브의 힘이었고, 평상시 체급 차이는 아직 분명해요. 여기에 애스터, GRVT 같은 신규 퍼프덱스까지 계속 치고 올라오는 판이라 점유율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질 겁니다.

⚠️ ③ 에어드랍 이후 자금 이탈의 기억

에어드랍 직후 약 2억 5천만 달러가 플랫폼에서 빠져나갔습니다. 내부자 매도가 아니라 사용자들이 예치금을 인출한 것이긴 한데, 거래량이 2,320억에서 390억 달러로 내려온 과정 자체가 '인센티브 없이도 트레이더가 남느냐'는 질문을 던집니다. 로빈후드 유입이 이 공백을 얼마나 메우는지가 관건이에요.

⚠️ ④ 시퀀서 중앙화와 극단장 리스크

zk 증명이 체결의 정직함은 보장해주지만, 시퀀서 운영은 아직 팀 손에 있습니다. 작년 10월 10일 폭락장 때는 유동성 풀(LLP) 리스크가 도마에 올랐고, 노바코프스키 본인도 인터뷰에서 그날 배운 게 많았다고 인정했어요. 극단적 변동장에서 인프라가 어떻게 버티는지는 앞으로도 계속 시험대에 오를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 1) 거래소 지원 현황부터 확인

LIT는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지만 국내 원화 마켓 지원 여부는 거래소마다 다릅니다. 참고로 티커 LIT는 과거 리텐트리(Litentry)와 겹치니, 매수 전에 '라이터(Lighter)'가 맞는지 종목명을 꼭 확인하세요. 김프 체크도 같이 하시고요.

✅ 2) 12월 클리프를 기준점으로 삼기

올해 라이터 매매의 축은 하나입니다. 12월 락업 해제 전이냐 후냐. 클리프 전 반등을 노리는 단기 접근과, 물량이 소화된 뒤 저점을 노리는 장기 접근은 전략이 완전히 달라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걸쳐 있는 게 제일 위험해요.

✅ 3) 분할 매수, 손절선은 미리

신규 상장 코인 특유의 변동성이 아직 살아 있는 종목입니다. 한 번에 들어가지 말고 나눠서, 손절선은 진입 전에 정해두세요. 8월 분석에서 지목된 $2.0~$2.2 지지가 이미 깨진 상태라, 기술적 기준선을 새로 그려야 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 4) 소각량과 거래량을 같이 보기

라이터의 펀더멘털은 두 숫자로 요약됩니다. 월간 거래량(수익의 원천)과 실제 소각량(공급 감소). 공식 발표와 온체인 데이터로 이 둘이 같이 늘고 있는지만 추적해도 방향은 잡힙니다. 거래량이 늘어야 소각도 커지는 구조니까요.

✅ 5) 로빈후드·K-주식 뉴스 추적

로빈후드 월렛 내 거래량 데이터, 그리고 한국 주식 퍼프 상품의 실제 출시 소식이 올해 남은 기간의 핵심 모멘텀입니다. 특히 K-주식 선물이 정식으로 열리면 국내 커뮤니티에서 화제성이 급격히 붙을 수 있는 재료라, 미리 지켜볼 가치가 있습니다.

많이들 궁금해하는 것들

Q1. 라이터(LIT)는 누가 만들었나요?

A. 시타델 엔지니어 출신 블라디미르 노바코프스키가 2022년 설립했습니다. 하버드 졸업 후 시타델과 아데파(엔지니어링 부사장)를 거친 금융공학 전문가로, 원래 운영하던 AI 스타트업 런치클럽을 라이터로 전환했어요. 파운더스펀드, 리빗캐피탈, 로빈후드벤처스 등에서 8,900만 달러를 투자받았고 2025년 11월 기준 기업가치는 약 15억 달러입니다.

Q2. LIT 토큰은 언제 상장됐고 물량 구조는 어떤가요?

A. 2025년 12월 30일 TGE가 진행됐습니다. 최대 공급량 10억 개 중 2억 5천만 개가 에어드랍으로 풀렸고, 5억 개는 팀·투자자 몫으로 1년 락업이 걸려 있어요. 이 락업이 2026년 12월부터 풀리기 시작하는데, 베스팅이 돌면 연간 순공급이 +1억 3,560만 LIT로 바뀝니다. 올해 가장 중요한 일정입니다.

Q3. 정말 수수료가 0원인가요? 그럼 돈은 어디서 벌죠?

A. 일반 리테일 트레이더에게는 실제로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수익은 고빈도 트레이더·마켓메이커 대상 요율과 유동성 풀 운영에서 나와요. 그리고 이 프로토콜 수익의 일부로 LIT를 시장에서 사들여 소각합니다. 2026년 7월 10일 첫 소각에서 1,564만 개(당시 유통량의 약 6%)를 태웠습니다.

Q4. 하이퍼리퀴드와 비교하면 뭐가 다른가요?

A. 설계 철학이 정반대입니다. 하이퍼리퀴드는 자체 L1(HyperBFT 합의)을 통째로 지어서 속도를 챙긴 모놀리식 구조고, 라이터는 이더리움에 증명을 제출하는 전용 zk롤업이라 이더리움 보안을 상속받습니다. 규모는 30일 거래량 기준 하이퍼리퀴드 1,720억 vs 라이터 390억 달러로 아직 격차가 있고, 대신 라이터는 리테일 수수료 0원과 검증 가능한 매칭이 차별점입니다.

Q5. 로빈후드에서 라이터를 쓸 수 있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A. 2026년 7월 1일 로빈후드 체인 메인넷 출범과 함께, 로빈후드 월렛 안에서 라이터의 무기한 선물을 USDG 담보로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미국·영국·캐나다·스위스·UAE·싱가포르 거주자는 제외). 라이터는 로빈후드 트레이더 전용으로 1,100만 달러 규모의 LIT 인센티브도 배정했어요.

Q6. 라이터 투자에서 제일 조심할 건 뭔가요?

A. 단연 2026년 12월 락업 해제입니다. 팀·투자자 물량 5억 개의 클리프가 풀리면서 연간 베스팅 물량이 소각 속도의 5.4배에 달하게 돼요. 여기에 하이퍼리퀴드와의 체급 차이, 에어드랍 이후 거래량 감소 추세, 시퀀서 중앙화 문제까지 함께 놓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제품은 합격점, 문제는 12월

라이터를 한참 들여다보고 남는 인상은 이렇습니다. 제품은 진짜입니다. 시타델 출신 팀이 만든 전용 zk롤업, 리테일 수수료 0원, 거품이 빠진 뒤에도 유지되는 퍼프덱스 톱5 지위, 로빈후드라는 유통 채널, 그리고 K-주식 선물까지 넘보는 확장 로드맵. 여기까지만 보면 하이퍼리퀴드의 가장 진지한 도전자라는 평가가 과하지 않아요.

문제는 토큰입니다. 지금은 소각이 공급을 줄여주고 있지만, 12월 클리프가 열리면 산수가 뒤집힙니다. 8월 분석이 제시한 $3 돌파 시나리오와 $1 박스권 시나리오 사이에서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는, 로빈후드발 신규 거래량이 락업 물량을 소화할 만큼 커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라이터는 '좋은 프로젝트'와 '좋은 매수 타이밍'을 구분해야 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분할 매수와 명확한 손절선, 12월 일정 관리, 그리고 소각량·거래량 추적. 이 정도 준비가 되어 있다면 퍼프덱스 시장의 2인자 싸움을 지켜보는 일이 꽤 흥미로운 투자가 될 수 있을 겁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암호화폐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따르며, 모든 투자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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